서울 청계천 복원사업에 울릉도 해안가 대형 자연석 2기가 사용된다.

울릉군은 서울시의 요청에 따라 청계천 시민 휴식공간 둔치공원의 상징물로 사용될 대형 자연석 2기를 서면 태하리 황토구미 마을앞 해안가에서 채취해 서울시에 기증키로 했다.

청계천 둔치로 옮겨질 자연석 2기는 북한을 포함한 전국 8도(道)석, 제주도석과 함께 서울 청계천 복원사업 둔치공원으로 옮겨져 앞으로 ‘만남과 화합·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상징적인 구조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23일 대형 바지선 편으로 강원도 묵호항을 거쳐 차량을 이용해 서울로 옮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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