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임선혜와 카운터테너 이동규가 펼치는 '러브 듀엣 콘서트'가 31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러브 듀엣 콘서트'는 '사랑'을 테마로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한 바로크 레퍼토리를 묶어 하나의 새로운 오페라로 탄생시킨 클래식 공연. 임선혜, 이동규의 빼어난 연기와 음악성으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공연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헨델의 '올란도', '리날도', '알치나', 모차르트의 '이도메네오', '루치오 실라', 글루크의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유망주로 각광받는 임선혜는 세계적인 지휘자 필립 헤레베게, 르네 야콥스 등에게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동규는 이탈리아 뮤지카 사크라 국제 성악 콩쿨, 스페인 프란시스코 비냐스 국제 성악 콩쿨, 뉴욕 조지 런던 콩쿨에 연이어 우승하면서 재능을 입증받았다.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문의: 053)666-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