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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냉전이후 화해정책에 큰 기여”
“교황, 냉전이후 화해정책에 큰 기여”
  • (연합)
  • 승인 2005년 04월 08일 22시 05분
  • 지면게재일 2005년 04월 09일 토요일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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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총리 단장 정부 조문사절단 바티칸 도착
李 총리 바티칸 도착7일 오후(현지시간) 바티칸 주재 대사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해찬 국무총리는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냉전 이후 세계 화해 정책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바티칸=연합뉴스)

이해찬 국무총리를 단장으로 한 정부민관 합동 조문사절단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장례식 참석을 위해 7일 오후 로마에 도착했다.

이 총리는 도착 직후 바티칸 주재 대사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요한 바오로 2세교황은 냉전 이후 세계 화해 정책에 큰 기여를 했다”며 “저개발 국가들의 경제적 빈곤을 세계에 알리고 선진국들의 도움을 이끌어 내는 등 20세기 후반에 큰 업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이 총리는 폭발적인 추모 행렬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 “가난한 국가와 부강한 국가들을 화해시킨 휴머니스트였기 때문에 추모가 깊을 수 밖에 없다”며 “특히 우리나라를 두번 방문해 국내 가톨릭 신자들과 일반 국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또 “과거에 요한 바오로 2세의 글인 ‘노동하는 인간’을 번역해 가톨릭 인천주보에 올린 적이 있다”며 “이 글은 가톨릭의 직업관과 노동관을 포괄적으로잘 해석했다”고 개인적인 인연을 소개했다. 8일 출국하는 민관 합동 조문단은 이 총리, 한승수 전 외교통상부 장관, 작가박완서씨, 봉두완 천주교민족화해센터 회장, 이창복 전 의원, 박재일 한살림 회장, 손병두 한국천주교평신도 사도직협의회 회장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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