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니 지

감미로운 선율로 '색소폰의 마술사'로 불리는 케니 지(Kenny Gㆍ52)가 4월29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년 만에 내한공연을 펼친다.

그는 이달 말 발표할 신작 '리듬 & 로맨스(Rhythm & Romance)'의 발매를 기념해 한국을 찾는다. 이 음반은 한국 출신의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스페인어와 한국어로 각각 부른 '내가 춤추는 것을 봐달라(Mirame Bailar)'를 담고 있어 발매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신작에 차차차, 볼레로, 탱고, 살사 등 라틴 리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활력 넘치는 음악을 담았다. '탱고(Tango)' '나의 취향(Sabor A Mi)' 등 13곡을 실었으며,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신작 수록곡과 함께 그동안 발표한 히트곡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는 6만6천~19만8천 원. 문의:(02)563-0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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