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대구오페라하우스 신춘음악회

장윤성

젊은 성악가들의 신춘음악회가 25일 오후 7시 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달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지역대학 출신의 참신한 신인성악가들의 데뷔무대로 꾸며진다. 출연자는 소프라노 박가연·배은희·손지영, 메조소프라노 이지혜, 테너 김동녘·노성훈·박신해, 바리톤 안성국 등 12명이다.

이번 공연은 김성빈 대구시립오페라단 감독이 예술감독을 맡고, 전 창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장윤성이 객원지휘한다. 지휘자 장윤성은 서울대 음대 작곡과와 동대학원 지휘과,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대 지휘과 등을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음대 교수,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객원지휘자, 울산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등을 역임했다.

이날 신인 성악가들은 대구시립교향악단의 반주에 맞춰 '라 트라비아타', '라보엠', '토스카' 등 친숙한 오페라의 아리아를 들려준다.

S석 2만원, A석 1만원, B석 5천원. 문의: 053)606-6321, 6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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