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성소전, 이달말까지

오의석 작 가시관

부활절 기념으로 대구기독교문화선교회가 마련한 '2008 부활절 기념- 일상의 성소(聖所)전'이 25~31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전시실 에서 열리고 있다.

부활절은 다양한 기념행사와 이벤트 등이 풍성한 성탄절에 비해 그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들이 부족한 실정이다. 지금까지 부활절은 기독교와 크리스찬들만의 기념일 정도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런 점을 감안, 이번 전시는 지난 해 4월 '2007 현대성화 초대전'에 이어 마련되는 특별전으로 '대구기독교문화선교회(이사장 이의근)'주최로 진행된다.

초대작가는 권기윤(한국화. 안동대), 김병종(한국화. 서울대), 윤영화(서양화. 고신대), 오의석(조각.대구가톨릭대), 이목을(서양화.전업작가), 이영식(서양화.전업작가), 최명룡(조각.경북대), 최상현(서양화.전업작가) 등 13명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대구기독교문화선교회'는 대구를 기점으로 영남지역에 하나님 나라의 가치와 기독교세계관으로 신앙의 정체성을 바르게 세우고자 설립된 기독교문화연구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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