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향 찾아가는 음악회 오늘, 연일초등학교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오늘 포항연일초등학교에서 열린다.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올해 두 번째 '찾아가는 음악회'가 15일 오전 10시 30분 포항연일초등학교에서 펼쳐진다.

초등학교 교실에서 마련되는 이번 '해설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접하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임희도 단무장의 해설과 함께 정현실(제1바이올린), 김대용(제2바이올린), 최광훈(비올라), 김정석(첼로) 단원이 감미로운 현악4중주를 선보인다. 연주곡은 바흐의 '미뉴에트', 이바노비치의 '댜뉴브강의 잔물결', 헨델의 '챔버 슈트',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등 클래식을 비롯해 '아리랑', '마법의 성', '반짝 반짝 작은별 변주곡' 등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곡들로 짜여졌다.

또한 권대운(타악기) 단원이 참여, 특수 타악기 시범연주와 함께 학생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이밖에도 학생들이 참여하는 음악퀴즈대회를 열어 클래식의 친숙함을 더한다.

문의:054)270-5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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