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3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유치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기업 해피모니터 간담회’를 개최했다.

영주시 기업 해피모니터는 유치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기업 편의제공을 위해 지난 2011년 발족 각 기업의 실무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경북도내 179명이 있으며 이중 11명이 영주시 기업 해피모니터로 위촉되어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노벨리스코리아(주), ㈜베어링아트 등 각 기업의 해피 모니터 와 시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관계자들은 기업 활동에 필요한 소규모 인프라 및 근로환경 개선 지원과 기업 운영상의 어려움과 불편사항 등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영주시는 투자유치 방향 및 추진전략 소개, 기업투자시 지원되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제도 및 중소기업 정부지원정책 등을 집중 설명했다

시는 현장방문을 통해 애로사항을 조기해결하고 처리결과에 대해서도 즉시 통보함으로써 투자환경을 개선해 기업의 재투자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안상모 투자전략과장은 “기업유치도 중요한 일이지만 투자한 기업이 지역에 잘 정착하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하는 사후관리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해피모니터 고충상담을 통해 총 50건의 애로사항을 해결했으며, 올해는 간담회 횟수를 늘려 분기별 개최를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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