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학 전 대구고등법원장
김수학 전 대구고등법원장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1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전 법원장은 이달 22일부터 3년간 공동모금회를 이끌어 나간다.

1954년 대구 출생인 김 신임 회장은 경북고,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울산지방법원장, 대구지방법원장, 대구고등법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7년 2월부터 공동모금회 부회장과 배분분과실행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사랑의 열매로 모이는 성금의 배분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배분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말, 11·12대 함인석 회장이 사임함에 따라 회장 직무대행직을 수행하다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김수학 회장은 “대구는 국채보상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자랑스러운 나눔의 도시”라며 “재임기간 중 이웃을 향한 따뜻한 정이 넘치는 대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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