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인들의 축제답게 경품으로 암송아지와 황송아지 각 1마리씩이 경품으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
군위군 군위읍에 있는 군위 축협(조합장 김진열)이 23일 오전 10시∼오후 4시 30분까지 군위군 생활체육공원(둔치 운동장)에서‘ 2019 축산인 한마음 대축제’ 행사를 열었다.

‘새로운 도약! 조합원이 행복한 군위 축협’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된 행사에는 자유한국당 김재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심 칠 군위군의회 의장·군의원, 홍효선 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장, 최형준 군위농협 조합장, 이삼병 팔공농협 조합장, 최규종 산림조합장, 도내 축협 조합장, 축산인과 가족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전 10시에 풍물놀이와 치어리더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OX 퀴즈, 원로낚시대회, 사료 옮기기(남자), 줄다리기, 막걸리 마시고 이고 달리기(여자) 등 다양한 체육대회에 이어 축하 공연,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품으로 대형 TV, 냉장고 외에 암송아지와 황송아지 각 1마리씩이 경품으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

김진열 조합장은 축사에서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과 양질의 사료로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만이 수입 축산물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이 행사를 계기로 축협 인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행복한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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