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해초와 포항중, 글로벌선진학교가 제3회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초중고 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포항대해초와 포항중, 글로벌선진학교가 제3회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초중고 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말 경북소년체전에서 우승하며 오는 5월 전국체전 출전권을 따냈던 대해초는 24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초등부 결승에서 구미도산초를 가볍게 물리치고 경북 초등야구 정상임을 재확인했다.

포항중은 이날 중학부 결승에서 1회초 경주중에 1점을 헌납했으나 2회말 공격에서 2점을 뽑아 역전시킨 뒤 3회부터 여세를 몰아 대량 득점에 성공하면서 10-3 대승을 거뒀다.

올해 삼성라이온즈 레전드 출신인 정현발 감독이 맡은 글로벌 선진학교는 이날 투수진이 경주고 막강타선에 많은 안타를 허용하면서도 철저한 위기관리로 1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4-1승리를 거뒀다.

개인상에는 초등부 최우수선수에 정구현·우수투수 김서현(이상 대해초)·타격상 심대승·미기상 김동우·감투상 이성준(이상 도산초)·수훈상 서승환·홈런상 한정민·지도상 박근호 교장·감독상 진동한(이상 대해초), 중학부 최우수선수상 김진한·우수투수상 황세빈·타격상 이성오(이상 포항중)·미기상 고상현·감투상 구민기(이상 경주중)·수훈상 한상준(포항중)·홈런상 장현석(경주중)·지도상 김지광 야구부장·감독상 정성권(이상 포항중)등이 수상했다.

고등부 최우수선수상 곽운용·우수투수상 김지훈(이상 글로벌 선진고)·타격상 박진균·미기상 강병학·감투상 장백범(이상 경주고)·수훈상 배진영(글로벌 선진고)·홈런상 정연우(경주고)·지도상 이명훈 교장·감독상 정현발(이상 글로벌 선진고)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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