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여성 비하 발언 논란
홍 의원은 지난해 12월 본회의에서 성매매 여성 자활 지원제도에 대한 질의 응답 과정에서 성매매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따라 여성단체는 지난 1월 민주당 대구시당을 찾아가 항의했으며 대구시당은 지난 2월 홍 구의원을 제명했다.
대구시당 결정에 불복한 홍 구의원은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재심을 청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민주당에서 제명되자 중구의회도 징계절차에 들어갔으며 지난 26일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윤리특위는 징계 대상인 홍 구의원과 의장을 뺀 나머지 구의원 5명이 참여한다. 또한 29, 30일 윤리특위를 열어 위원장 선발과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징계 수위가 결정되면 다음달 1일 본회를 통해 최종 징계가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