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주최하고 경북일보사가 주관하는 제5회 영덕군수배 전국바다 낚시대회가 28일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한국선/경북일보 사장
여러분 더없이 성원해주시고 경북일보가 이 낚시 대회를 통해서 전 국민이 함께 마음을 모아가는 그런 행사가 되도록 협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전국에서 250여 개 팀, 10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낚시 대회는 도다리 15cm 이상을 대상어종으로 삼았습니다. 도다리 이외에 기타어종의 최대어도 시상했습니다.

영덕군수배 낚시대회 1등은 대상어종 2마리 합친 길이가 75㎝ 인 김수현 (경기도 고양시)씨가 차지했고, 2등은 63㎝ 의 조수호(경기도 수원시) 씨, 3 등은 공동으로 51㎝ 최영주(울산시 남구) 씨와 권혁수(강원도 홍성군) 씨가 각각 수상했습니다.

김수현/대상어종 1등 · 경기도 고양시
일단 저희가 고양시에서 멀리서 왔는데요. 이렇게 1등을 하게 돼서 기쁘고요. 다음에도 참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타어종의 1등은 45.5㎝ 김현욱(경기도 안양시)씨, 2등은 43.5㎝ 여오규(대구시 수성구) 씨, 3등은 36㎝ 강태민 씨에게 돌아갔습니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캠프장, 어린이 낚시대회등 등 다양한 체험부대행사를 함께 즐기면서 청정 해역 영덕의 바다에서 좋은 추억들을 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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