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대구불교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19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 행삭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구시민과 전구에서 모인 1만 여명의 관광객과 불자들이 3000여개의 풍등 띄우고 소원을 빌었다.

풍등 날리기 축제는 6600명의 유료 입장객에게 풍등을 판매해서 진행됐는데 판매와 동시에 매진돼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27일 밤 형형색색의 풍등이 달구벌 대구의 밤하늘 수놓은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한편, 관등놀이축제 주 행사인 법요식은 불교에서 연등을 켜 공양하는 불교 의식에서 시작됐다. 신라 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온 전통의식으로 2012년 무형문화재 122호로 지정됐고, 같은 해 대구에선 대구불교총연합회에서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라는 명칭을 이용해 해당 행사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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