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들이 함께 배우고 만들어가는 대구시민대학 인생백년 아카데미 두 번째 특강이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의 슈퍼토크 콘서트로 꾸며졌습니다.

1일 김정운 교수의 특강은 기존 시청별관이 아닌 더 많은 시민들이 참석 할 수 있도록 어린회관 꾀꼬리 극장으로 장소를 옮겨 열렸습니다. 이날 강연에는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강연을 들었습니다.

이상길/대구시 행정부시장
여러분들 오늘 귀한 시간을 내어서 시민대학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이러한 과정들이 열기가 굉장히 높다고 보고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 과정들을 조금 더 활성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상반기 대구시민대학 인생백년아카데미 두 번째 강사로 나선 김정운 교수는 베를린자유대학교 대학원 문화심리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고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심리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여러 가지연구소 소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김 교수는 인문학과 심리학을 사람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방송과 강연 그리고 여러 저서들을 집필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강연에서 김 교수는 ‘행복의 조건’을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김정운/문화심릭학자
정서를 같이 느낄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행복해집니다. 인간은 날 때부터 뇌 속에 거울 뉴런이라는 것을 가지고 태어나요. 거울처럼 상대방의 정서표현을 흉내 내도록 프로그램이 짜여 있어요.

김 교수는 강연에서 행복해지려면 자신의 정체성과 삶의 의미를 찾아 의미를 부여 하는 거싱 필요하다고 강조 했습니다.

김교수가 전하는 행복의 조건에 대한 강연에 시민들은 박수치고 공감하며 강연에 빠져들었습니다.

‘내 삶을 또닥 또닥 채워주는 90분의 시간’이라는 아카데미의 슬로건에 맞게 90분 동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은 행복의 조건에 대한 공부를 삶 한켠에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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