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고 담고 거닐다’ 주제 6일까지 문경새재서 열려

문경찻사발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기간 문경찻사발을 전문으로 취급하던 등금장수들의 보부상 행위를 농악 풍물놀이와 하모니를 이룬 퍼레이드와 퍼포먼스로 표현한‘등금장수 퍼레이드’를 펼쳐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문경찻사발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기간 문경찻사발을 전문으로 취급하던 등금장수들의 보부상 행위를 농악 풍물놀이와 하모니를 이룬 퍼레이드와 퍼포먼스로 표현한‘등금장수 퍼레이드’를 펼쳐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문경찻사발축제 플래시몹과 거리공연 등이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축제는 오는 6일까지 ‘쉬고 담고 거닐다’라는 주제로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서 열리고 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기간 매일 낮 12시 50분 광화문 앞 광장에서 종사자, 스태프,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 등이 함께 어울려 플래시몹 ‘찻사발 타임 1250’을 진행하고 있다.

‘찻사발 타임 1250’은 신명 나는 찻사발축제 주제 노래인 ‘Only One 문경’에 맞춰 도자기가 구워지는 온도 1250도를 모티브로 구성한 플래시몹이다.

또 문경찻사발을 전문으로 취급하던 등금장수들의 보부상 행위를 농악 풍물놀이와 하모니를 이뤄 퍼레이드와 퍼포먼스로 표현한 ‘등금장수 퍼레이드’도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특히 ‘등금장수 퍼레이드’는 축제 성공을 위해 자발적으로 신청한 문경시청 공무원들이 조선시대 복장을 하고 보부상 행렬에 참여, 축제장의 흥을 돋우고 있다.

이 같은 행사의 인기로 축제장은 놀이공원을 방불케 할 정도다.

문경찻사발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기간 매일 낮 12시 50분 문경새재 광화문 앞 광장에서 종사자, 스태프,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 등이 함께 어울려 플래시몹 ‘찻사발 타임 1250’을 진행하고 있다.

친구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윤다혜(52·수원시) 씨는 “축제장이 놀이공원이나 민속촌에서 봐왔던 흥겨움이 있어 나 자신도 모르게 어깨가 들썩인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관람객 모두가 주인이 되는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며 “6일까지 열리는 축제장을 찾아 가족·연인들과 사랑과 행복, 추억을 남겨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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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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