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 저렴한 가격 낙찰…5일 현장경매·6일 도예명장 경매

문경찻사발축제 추진위가 마련한 이벤트 ‘문경도자기 경매’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관광객들이 문경새재오픈세트장 내 광화문 앞에서 열린 깜짝경매에 참여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문경찻사발축제가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문경도자기 경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문경도자기 경매’는 축제추진위가 준비한 이벤트로 관광객들은 경매를 통해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도자기를 구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찻사발축제추진위는 올해 축제 참여작가들과 문경활동 도예명장, 축제장 망댕이가마에서 소성한 도자기 등의 작품으로 깜짝·명품경매 4회, 도예명장 경매 1회, 현장경매 2회 등 모두 7번에 걸쳐 ‘문경도자기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문경도예가들의 작품 가격 20%부터 시작하며,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지난달 28일 개막일부터 6일까지 오후 1시 문경새재오픈세트장 내 광화문 앞에서 열리고 있다.

문경찻사발축제 추진위가 마련한 이벤트 ‘문경도자기 경매’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관광객들이 깜짝경매 현장에 참여하고 있다.
4일 열린 깜짝경매에서도 현 작품가보다 50~60% 저렴한 가격에 낙찰돼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문경도자기 경매’는 5일 현장 경매, 6일 도예명장 경매 등 두 차례 더 관람객들을 찾아간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이 주인이 되는 축제를 위해 프로그램에 만전을 기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람객이 찾고 외국에도 널리 알려지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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