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으로 꿈을 키우는 진로직업 체험’ 주제

장애특수교육 학생들과 가족들이 진로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우영)은 지난 9일 가정의 달을 맞이해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50명을 대상으로 대창면 소재 블루썸 농장에서 ‘희망으로 꿈을 키우는 진로직업 체험’이란 주제로 가족과 함께 하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가족지원 체험학습은 장애학생에 대한 복지관련 서비스 공유를 통해 학생 및 학부모가 만족하는 행복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가족의 심리적 지원 및 유대 관계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장애 자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가족들은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이번 학습으로 아이들의 장래 진로에 대해 생각하고 소통을 통해 자녀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재능과 소질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혔다.

남홍식 교육지원과장은 “가족지원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그 가족들의 어려움이 한 번에 해소되기는 어렵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가운데 하나의 쉼표가 되고 더 나아가기 위한 경험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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