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악사', 26일 대구 봉산문화회관 앞 광장서 첫 공연

대구 봉산문화회관은 26일 오후 5시 회관 앞 광장에서 '거리의 악사' 첫 번째 공연을 마련한다.

'거리의 악사'는 대중성과 형식을 탈피, 예술적 기교가 조화된 거리공연 형식을 통해 시민들에게 자유와 즐거움, 삶의 활력을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 속의 색다른 감동 퍼포먼스를 창출하고자 기획됐다.

봉산문화회관이 추진하는 '예술이 도심을 재생하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이번주부터 10월까지 총 11회 일정으로 진행되며 관악합주와 금관앙상블, 목관앙상블 등의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다.

첫 공연인 26일에는 경북대학교 음악학과 관악합주단(지휘 이창호) 30여명이 관악기와 타악기로 구성된 경쾌한 연주를 들려준다. 연주곡은 'I Will Follow Him', '라데츠키 행진곡', 'My Heart Will Go On',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등 친근한 행진곡과 영화음악, 경음악 등으로 엮었다.

또한 연주와 함께 이창호 지휘자가 시민들을 위한 음악해설을 곁들인다.

문의: 053)661-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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