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인터불고호텔 별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등 큰 혼란이 일어났다.
15일 오전 9시 24분께 수성구 만촌동에 위치한 인터불고호텔 별관에서 불이 났다.
불은 오전 10시 1분께 잡혔으나 투숙객 31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 중 15명이 화상 등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경찰은 A씨(55)가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A씨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돼 정확한 방화 이유 등에 대해 추후 조사할 예정이다.
- 기자명 김현목 기자
- 승인 2019.05.15 11:03
- 지면게재일 2019년 05월 15일 수요일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