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회 스승의 날 기념 포상 전수 및 수여식이 15일 대구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열린 가운데 418명의 교사들이 포상을 받았다.
박다예 대구산격초 교장 홍조근정훈장 수상하는 등 ‘제38회 스승의 날 기념 포상 및 수여식’이 열렸다.

대구시교육청은 15일 행복관에서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사립 교원 418명에 대해 포상하는 등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다예 교장을 비롯해 정재혁 천내중 교장 등 4명이 대통령표창을, 김미숙 대구여고 교감 등 5명이 국무총리표창을, 이재미 대구숙천유치원 교사 등 136명이 장관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이주영 대구해안초병설유치원 교사 등 272명은 교육감표창이 수여됐다.

박다예 교장은 누리과정과 연계한 유아교육진흥원 운영으로 유치원 질적 성장에 기여했다.

여기에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무상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면서 사교육비 경감에 공헌한 공을 인정받았다.

정재혁 교장은 천내오색기장제 운영을 통한 대구행복인성교육역량 강화와 자유학기제 정착에 기여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오순화 대구용천초 교장은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연계로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신장시킬 수 있는 교수학습활동을 지원한 공로로, 남경우 수성고 수석교사는 교육과정 재구성과 교실수업개선 컨설팅 등으로 수업의 전문성 신장에 기여한 공적으로 수상했다.

이 밖에도 그동안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교사들 중 헌신과 사랑으로 제자들을 지도,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추천 받은 16명의 교사에게 ‘아름다운 선생님’으로 선정돼 ‘아름다운 선생님 인증패’가 수여됐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미래역량교육으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과 학생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며 “교사들의 사랑과 열정이 대한민국교육수도 대구의 자랑”이라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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