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영천시는 본격적인 여름 관광철을 맞아 주요 관광지의 정보와 지역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여행의 재미와 추억을 더해주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스마트 폰에서 ‘스탬프 투어’ 앱을 다운로드 한 후 지정된 관광지를 방문하면 핸드폰 화면에 자동으로 스탬프를 획득하는 방식이다는 것.

지역의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보현산·임고서원권역 8개소, 시내·도계서원권역 7개소, 치산·은해사권역 5개소로 전체 20개소가 지정 운영된다.

또 스탬프 개수가 10개 이상이 되면 기념품 응모를 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여행의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더욱이 앱에서 획득한 스탬프는 일정 기간 보관되고 추가 획득이 가능해 기념품 신청이 가능할 때까지 영천을 재방문할 동기를 부여함으로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탬프 투어 앱은 주요 관광지에 대한 유익한 정보는 물론 현재 위치에서 방문할 관광지까지의 경로를 안내해주는 길 찾기 서비스도 연계되어 있어 낯선 지역을 여행하는 관광객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전망이다.

유해복 관광진흥과장은 “모바일 스탬프 투어 앱은 영천의 관광지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지역을 방문해 여행의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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