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밤 포항시 남구 유강리 연일향교에서는 시 읊는 소리 잔잔하게 들린다.
이날 연일향교 사랑방인 명륜당에서는 다례공연을 비롯해 플룻연주,시낭송, 섹소폰 등의 공연이 펼쳐져 인근 주민과 관계자들은 매료시켰다.
행사는 포항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절녹색교육원(원장 추연태)에서 주관하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연일향교에서 열린 ‘시(詩)가 있는 야(夜)한 향교’의 연중 프로그램 중 일부다. 다음 공연은 6월 19일과 10월 16일에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