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수성구청에 따르면, 아파트 현장소통실은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직접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청장은 앞서 지난 14일 지산2동 에덴어린이공원에서 지역 내 아파트 주민 300여 명의 의견을 청취하는 것으로 올해 첫 현장소통실을 시작했다.
이날 주민들은 초등학생 안전을 위한 교통개선, 주차장 설치, 어르신 편의시설 증대, 노후 아파트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 청장은 “모두가 행복한 수성구를 만드는 것은 주민과 함께하지 않고는 이루어질 수 없다”며 “주민들이 건의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구정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김 청장은 올해 총 6차례의 현장소통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지난해 6월 김 청장 취임 이후 황금·시지동, 수성1가 등 총 3차례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했다”며 “‘행복한 동행’이라는 김 청장의 공직 철학에 따라 올해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3차례 현장소통실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