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지역 내 중학교 1학년들을 대상으로 마음성장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영양군은 청소년기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영양중학교와 영양여자중학교를 ‘마음성장학교’로 선정해 최근 현판식을 가지고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음성장학교’는 청소년의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인식 향상과 정신건강증진과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을 위해 경상북도가 교육청과 연계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특히 청소년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를 기반으로 한다.

중학생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4회기 동안 청소년기 정신건강 교육 ‘마음 들여다보기, 생명 지킴이 양성교육, 디지털 중독에 관한 ‘디지털 리터 러시’,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 해소와 인식 개선을 돕는 마음 성장 퀴즈대회가 추진된다.

앞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은 교사를 대상으로도 실시해 생명존중에 대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성인기로 발달하기 전의 생애전환기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마음성장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함께 나누어 정신건강 발달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