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원회 구성

문경문화원은 10월 1일 열리는 ‘제12회 문경새재아리랑제’ 개최를 위해 20일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가졌다.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은 오는 10월1일 아리랑의 날에 ‘제12회 문경새재아리랑제’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문경문화원은 문경새재아리랑제의 일관된 흐름을 잡고, 그 흐름에 맞춰 지속가능하며,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제전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 전문가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에 나선 것이다.

위원회는 최근 ‘제12회 문경새재아리랑제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에 이어 제1차 회의를 열어 현한근 원장이 위원장을 맡고,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정은하 회장과 문경시 권택우 문화예술과장을 부위원장으로 위촉했다.

또 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 기미양 아리랑학회 이사, 송옥자 문경새재아리랑 전승자, 하대복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장, 이만유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장, 엄원식·여운황 문경시학예연구사, 황금순 한국국악협회문경지부장, 함수호 문경문화원전통예술단지휘자, 김제수 모전들소리보존회장, 정승진 퓨전국악 여울 대표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그리고 문경문화원 고성환 사무국장, 이선령 사무차장, 문경시 윤진아 문화예술과 주무관을 집행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주제를 ‘의병의 혼불, 아리랑’이란 주제로 문경의병아리랑, 춘천의병아리랑, 공주의병아리랑, 뮤지컬 운강 이강년을 본공연에 올리기로 했다.

그리고 고유제, 가사짓기대회, 시민경창대회, 거리페레이드, 평가보고회도 지난해에 이어 개최해 아리랑문화를 확산하기로 했다.

특히 ‘아리랑도시문경’ 프로그램으로 전국아리랑전승자, 전문가, 작가들을 초청해 1박2일간 워크숍을 갖고, 문경이 아리랑의 허브도시임을 드러내기로 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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