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이 코스피 이전상장 심사 승인을 완료했다.

포스코케미칼은 21일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신규상장 심사요건을 모두 충족함을 통보 받았다고 공시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이전 상장에 대해 대형 우량기업에 대한 심사 간소화 절차인 패스트트랙을 적용받아 통상 45영업일이 소요되는 심사기간이 20영업일로 단축됐다.

심사가 완료됨에 따라 5월 안에 코스피 시장에서 주권 매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다만 이 일정은 이사회 결의와 유관기관 협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의 상장폐지에 따른 별도 거래정지 기간은 없다.

포스코케미칼은 코스피 이전을 통해 에너지소재 등 본격적인 신성장 사업 추진을 위한 안정적 투자환경과 주주기반을 확보하고, 코스피 200지수 편입 등의 주주 가치와 대외 신인도 제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2001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21일 시가총액 기준 5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코스피 이전상장 주식수는 보통주 6098만8220주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