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영주예선

22일 경상북도 영주동부초등학교에서 ‘2019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영주예선’이 열렸다. 퀴즈쇼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김민채(풍기초 6학년) 학생이 ‘2019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영주예선’에서 금상을 차지하며 골든벨을 울렸다.

22일 영주 동부초등학교에서 열린 ‘2019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영주예선’에 지역 초등학생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안전상식 대결이 펼쳐졌다.

영주지역 초등학교 학생 150여 명이 학교 대표로 참가해 그동안 공부한 안전상식을 겨뤘다.

지역 학생 참가자들은 준비된 일반문제에 이어 난이도가 한 단계 높은 심화 문제가 다 소진될 때까지 정답 행진을 이어갔다.
22일 경상북도 영주동부초등학교에서 ‘2019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영주예선’이 열렸다. 퀴즈쇼에 참가한 김민채 학생이 골든벨을 울리고 있다. 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특히 이날 김준혁 학생(동부초 6년)과 김주영 학생(동부초 6년) 이란성 쌍둥이 남매가 나란히 출전해 치열한 접전을 펼친 결과, 김주영(여) 학생이 은상 김준혁(남) 학생이 동상을 각각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는 김점섭 영주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한상길 영주시청 행정안전국장, 장소를 제공한 김진희 동부초등학교 교장, 학부모, 각 학교 지도 선생님 등도 참석해 아이들을 응원했다.

개회식에 앞서 참가 학생들은 영주소방서 정리라 소방장의 화재 시 대피 요령과 119 신고요령 등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응급 상황에서의 행동 요령을 교육했다.

축하공연은 테너 조정민씨가 ‘you raise me up’ ‘지금 이 순간’ ‘10월의 멋진 날’으로 등 학생들의 귀에 익숙한 성악 공연으로 경기 전 긴장한 마음을 풀게 했다.

김점섭 영주 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안전 골든벨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행복하고 안전하게 지내기 위해서 오늘 배운 내용을 꼭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안전 골든벨 영주 지역 예선 입상자 20여 명에게는 칠곡 가산 수피아 어린이미술관 초대권이 각각 2매씩 40여 장 주어졌으며 교사 학부모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20장 총 60여 장을 전달했다.

한편 안전골든벨 어린이퀴즈쇼는 경북일보가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제대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6년째 경상북도 23개 시·군과 대구광역시를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2019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영주예선 결과

□수상자

△금상 김민채 풍기초 6학년 △은상 김주영 영주동부초 6학년 △동상 김준혁 영주동부초 6학년 △장려상 김성연 영주동부초 6학년 △장려상 정민결 남산초 5학년

□예선 통과자 20명

△김민채 풍기초 6학년 △김주영 영주동부초 6학년△김준혁 영주동부초 6학년 △김성연 영주동부초 6학년 △정민결 남산초 5학년 △강민주 영주중앙초 4학년 △이서연 영주남부초 6학년 △여찬음 부석초 4학년 △김시연 영주중앙초 4학년 △정은아 영주동부초 6학년 △김태은 남산초 5학년 △김세혁 장수초 5학년 △백현우 영주서부초 5학년△강민결 영주중앙초 4학년△권보미 영주중앙초 5학년 △김채은 남산초 6학년△사혜진 장수초 5학년△이로운 가흥초 6학년 △석가은 풍기초 4학년△조민경 남산초 6학년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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