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신뢰 받는 회사로 거듭날 것"

대성청정에너지(주)는 22일 본사 강당에서 ‘윤리경영 실천 선포식’을 갖고 최근 도시가스 요금 조작 의혹 등에 관한 사과문을 발표했다.
대성청정에너지(주)는 22일 본사 강당에서 윤홍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50여 명과 경북도청 정중태 생활경제교통과장, 안동시 관계자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경영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에서 대성청정에너지 전 임직원들은 ‘윤리경영 실천 결의문’을 함께 낭독하며 책임 있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시대에 부합하는 높은 수준의 윤리의식으로 재무장할 것을 결의했다.

선포식에 앞서 최근 도시가스 요금 조작 의혹으로 일부 임직원들이 수사를 받는 등 불미스러운 사태로 고객과 지역민에게 실망과 불신을 안겨 준 데 대해 대표이사가 직접 사과문을 발표했다.

사과문에서 공급비용이 과다 산정된 요금 부분에 대해서는 원금은 물론, 지연과 분할정산에 따른 이자까지 올해 공급비용 산정에 반영해 관할지자체에 신청했으며 이와 관련된 소비자 요금 피해가 최대한 회복되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윤홍식 대표이사는 “이번 ‘윤리경영 실천 선포식’을 계기로 고객, 주주, 협력업체, 직원 등 모두에게 신뢰받고 존경받는 회사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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