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마을 건설, 함께 만들어 나가요"

장기수 LG경북협의회 사무국장이 사업 설명을 하고 있다. LG경북협의회
LG경북협의회(회장 정철동)가 구미시와 함께 ‘행복한 신평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LG자매사(LG디스플레이, LG전자, LG이노텍, 팜한농)가 후원하고 금오종합복지관, 구미경찰서가 주관하는‘LG와 구미시가 함께 행복한 신평 만들기’사업은 도심 내 낙후된 지역을 선정, 올 해부터 3년간 LG임직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 신평2동을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로 조성한다.

신평2동은 지난 1973년 공단 조성과 함께 삶의 터전을 잃은 지역민들이 새롭게 정착한 지역으로 구미공단 조성초기 배후단지로써의 중추적 역할을 했으나, 현재는 노후주택이 밀집돼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다.

로고젝터와 스마트 가로등을 설치하고 주민들과 함께 방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구미 LG자매사 임직원들이 신평2동에 주기적으로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색채 및 벽화작업, 취약계층 지원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이재익 신평2동장은 “점점 노후화 되어가고 있는 우리마을에 LG임직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행복한 신평 만들기’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지역 내 다양한 주체들 간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며“동에서도 주민들의 생활 인프라 조성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장기수 LG경북협의회 사무국장은 “LG는 이번 프로젝트가 낙후된 거주 환경뿐만 아니라 신평 2동 주민들이 스스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앞장을 서는 마중물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며 “구미 LG자매사 임직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길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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