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300명 몰려…60여명 취업

최기문 시장이 영천 채용한마당 행사장을 방문해 청년구직자를 격려하고 있다.
경상북도와 영천시는 23일 영천상공회의소 컨퍼런스홀에서 ‘취업 열정, 끝까지 돕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취업난 해소를 위한 영천 채용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상공회의소와 영천시취업지원센터 등이 주관한 이날 채용한마당 행사에는 대구대 등 대학생들과 취업준비생, 중·장년 구직자,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금호공고 학생 등 300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참가기업은 세원물산, 금창, 극동메탈휀스, 유진정밀, 동우씨엠, 한중엔시에스 등 20여 개 지역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전기기사, 사무직·경리·생산·아파트 환경미화 등 분야에서 신입·경력자들을 모집했다.

또 경북 및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산업인력지원센터는 구직자들의 이력서 사진 촬영 및 이미지 메이킹, 취업상담 등을 지원했다.

이날 채용한마당 행사에서 60여 명의 구직자들이 취업의 기회 얻었다.

정서진 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취업지원기관과 협력해 이력서를 제출한 구직자들이 취업의 기회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채용한마당 행사를 통해 청년 및 구직자들이 좋은 일자리를 구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를 바라며 지역 기업들도 우수한 인재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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