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마라톤클럽이 종합사회복지관에 선풍기를 기증했다.
영천시청마라톤클럽이 종합사회복지관에 선풍기를 기증했다.

영천시청마라톤클럽(회장 곽영훈)은 27일 때 이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여름철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독거노인들에게 선풍기 30대를 기증했다.

회원들은 그동안 월1회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완주 후 1인당 1만 원씩 성금을 기부해 매년 100~200만 원의 성금을 모아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등에 난방유류비나 생필품을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2015년 이후로는 매년 독거노인에게 20~25대의 선풍기를 기증하고 2018년 삼산경로당에 에어컨 2대를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기증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이번에 기증한 선풍기는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독거노인에게 전달될 계획이며 앞으로도 완주성금으로 불우이웃돕기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회원들의 기부활동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영천시청마라톤클럽은 회원 50명이 활동 중인 클럽으로서 2001년 창립된 이래 울트라 완주자 11명, 풀코스 완주자 4명, 풀코스 100회 완주자 1명을 배출할 만큼 활발한 활동하고 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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