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건설 권희준(우) 대표와 대경건설 권영도(좌) 대표가 오도창 영양군수에게 소화기를 기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양군에 소재지를 둔 ㈜부자건설(대표 권희준)과 ㈜대경건설(대표 권영도)은 28일 화재에 노출될 위험이 큰 지역 저소득 결손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해 영양군에 330만 원 상당의 소화기를 전달했다.

특히 ㈜부자건설은 2004년 설립 후 16년째 영양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1월 사랑의 쌀(150만 원 상당), 5월 어린이날 자전거(180만 원 상당), 7월 냉풍기(200만 원 상당)에 이어 올해 5월 소화기(330만 원 상당) 기부까지 연이은 선행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부자건설 권희준 대표는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화재가 발생했을 시 취약한 가구에 상비 물품으로 스프레이형 소화기가 유용하게 쓰이길 바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라며 “오히려 작은 기부에도 매번 큰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화기는 주민복지과 드림스타트 담당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가구에 전달된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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