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투산교육청 학생들이 영양군에서 열린 환영식 참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양군은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미국 투산학생 국내연수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교류 행사는 2015년 1월 영양군과 미국 투산교육청 간 국제 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래 5회째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1월 영양군 학생들이 투산시 어학연수에 이은 세퍼드 중학교 학생들의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국제교류방문단은 5월 31일부터 6월 12일까지 국내연수를 실시하며 연수 기간 중에는 영양군 지역과 서울(경복궁 등)에 대한 역사탐방과 자연문화체험 투어를 한 후 영양중학교와 영양여자중학교의 정규 수업과 홈스테이 참여를 통해 한국의 전통·생활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한다.

영양군은 미국 애리조나 투산시와 국제 교류 협약에 따라 미국해외어학연수에 참가하는 학생과 교사를 선발해 지역 학생에 대해 외국어 능력 함양과 국제적 마인드를 길러주고 공교육의 활성화를 이루고자 노력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열악한 지역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지역 맞춤형 교육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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