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옥희는 지난달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인천 계양아시아드 양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 개인전 준결승에서 부산도시공사 하시연을 상대로 6-0으로 셧아웃 시킨 뒤 결승에서 현대모비스 김수린과 팽팽한 접전을 펼친 끝에 6-4로 승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윤옥희는 만성적인 어깨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출전했지만 결승까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면 정상에 섰다.
예천군청은 윤옥희 외에도 남자개인전에 출전한 이주역이 2위, 남자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하며 한국 양궁 메카임을 다시 한번 입증시켰다.
김학동 군수는 “양궁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으로 어느 운동보다도 멘탈을 극복할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할 것”이라며 선수들의 마인드 컨트롤을 위한 훈련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