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의 단상 정상이 드라마 촬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진은 단상 정상에서 보는 은하수.
백두대간 줄기와 희양산, 월악산, 속리산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사방으로 바라볼 수 있는 문경 단산 정상이 드라마 촬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문경을 주 촬영지로 제작 중인 드라마 ‘조선생존기’가 문경 단산, 문경새재 탐방로와 주막, 새재 오픈세트장, 가은 오픈세트장 등에서 촬영 중이다.

‘조선생존기’는 8일 첫 방송으로, 매주 토·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연기력이 탄탄한 강지환, 경수진, 송원석, 박세완 등이 출연하며 장용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9월 말 문경 단산모노레일이 준공되면 별빛전망대, 사계절썰매장, 별빛야영장, 바이크로드, 오정산 데크길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드라마 조선생존기가 일본, 동남아, 미국 등에서도 방영 예정으로, 다양한 스타 마케팅을 통해 많은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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