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열 군위축협 조합장.
군위군 군위축협은 급격한 온도변화로 인한 가축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양축농가에 2000만 원 상당의 사료첨가용 비타민제를 무상으로 공급한다.

6일 군위축협 총무과에 따르면 지난해 극심한 불볕더위로 인해 가축들의 스트레스로 성장둔화를 초래해, 올해는 축협에서 미리 자연재해에 대비해 가축들의 면역력을 강화하고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하고자 발 빠르게 지원한다는 것이다.

특히, 환경 스트레스로 인해 떨어진 가축의 면역력은 각종 질병 및 성장 둔화를 가져오고 호흡기 및 설사 등의 질병을 유발한다.

이번에 공급한 비타민제는 각종 비타민과 아미노산이 함유된 수용성 종합영양제로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질병 예방 효과에도 탁월하다.

그리고 함께 공급된 비오쓰리의 경우 장내 세균의 균형을 개선한다.

매년 활발히 활동하는 축산상담사는 한 달에 한 번 축산 컨설팅의 날을 정해 양축농가를 방문해 한우 사양관리에 대해 지도를 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축협 조합장은 “군위지역 가축관리에 주의 깊게 관심을 가지고 항상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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