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지역 금융기관과 상호 업무 협약 체결…7월 출시
군민 할인 혜택·지역자금 선순환 으로 소상공인 매출증대 기대

봉화군, 군내 금융기관과 봉화사랑상품권 업무 협약식 가져
봉화군은 다음달 봉화사랑상품권 유통을 앞두고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내 9개 금융기관과 ‘봉화사랑상품권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엄태항 군수를 비롯해 NH농협은행 봉화군지부, 지역 농·축협, 봉화군산림조합, 봉화군새마을금고, 봉화신협, 춘양신협 등 지역 내 9개 금융기관장이 참석했다.

봉화군과 이번 협약을 체결한 군내 금융기관은 봉화사랑상품권의 보관, 판매, 환전, 폐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역 내 NH농협은행, 봉화농협, 물야농협, 춘양농협, 봉화군산림조합, 봉화군새마을금고, 봉화신협, 춘양신협 전 지점에서 상품권을 현금 구매할 수 있으며, 평상시에는 6% 할인된 금액으로, 특별 할인기간(발행기념, 축제, 명절 등)에는 최고 1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 할 수 있다.

또한, 봉화사랑 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소는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을 방문해 상품권 환전 신청을 하고 액면가 금액대로 3영업일 이내 본인 계좌로 환전 받을 수 있다.

엄태항 군수는 “봉화사랑 상품권은 군민들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해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로 소상공인의 매출증대가 기대된다”며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봉화사랑상품권 유통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권은 봉화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상품권 사용이 용이하도록 도소매업, 음식점, 이·미용업, 학원, 택시 등을 대상으로 가맹점을 모집 중이다.

가맹점 신청은 군청 새마을일자리경제과나,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대형마트, 유흥·단란주점 등은 제한된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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