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등 빗물제거기 설치
제24회 환경의 날을 맞아 1회용 우산 비닐 커버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시청과 의회 청사 등 공공기관 현관에 우산 비닐 커버 대신에 우산 빗물 제거기와 빗물 흡수용 카펫을 설치한 것.
특히 하반기부터는 사업소와 유관 기관에도 우산 비닐 커버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독려하고 민간기업 및 공동주택에도 적극 홍보해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산 빗물제거기는 환경오염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바꾸는 데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한 해 상주시 본청과 사업소, 읍면동 등에서 사용한 우산 비닐 커버는 수십만 장으로 추정되는데 이 비닐은 대부분 물기가 있어 고형 연료로 재활용하기가 어렵고 땅에 묻거나 불에 태워도 환경에 악영향을 미쳐 골머리를 앓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