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멘티 짝을 정해 심층수업컨설팅을 하고 있는 교사들.
경북교육청은 올해 초등 교사 1503명을 대상으로 교사들의 수업력을 기르기 위한 심층수업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심층수업컨설팅은 수업을 중심으로 더불어 성장하는 교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동료교사 끼리 멘토·멘티 짝을 정하고 1년 동안 상호 간의 일상수업 공개와 협의, 수업 고민 상담 등 지속적인 수업 나눔 활동을 실시하는 활동이다.

경북교육청의 주요 정책사업인 심층수업컨설팅은 참여 교사들에게 다양한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수업 사례 공유, 수업 실천 자료 보급 등으로 현장 교사의 수업력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정착되고 있다.

특히 2019학년도에는 경력 3년 이하 교사 601명이 멘티 교사로 참여해 심층수업컨설팅이 저경력 교사들의 수업력을 키우고 교직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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