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알까지 34개원 대상

경북교육청은 공·사립유치원 34개 원을 대상으로 7월 4일까지 약 한달간 유치원 교육과정과 방과 후 과정에 대한 도 단위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유치원 교육과정과 방과 후 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유치원별 자체점검과 교육지원청의 현장점검·지도가 필요한 유치원에 대해서는 도 단위 합동 점검을 실시 중에 있다.

점검단은 경북교육청과 지역 교육지원청 장학사와 업무담당자로 구성돼 있으며, 주요 점검 사항은 교육과정, 방과후과정, 특성화프로그램, 정보공개, 기타 돌봄 및 안전 등 5개 영역 18개 항목으로 1일 누리과정 4~5시간 확보, 바깥놀이와 자유선택활동, 방과후 과정 운영시간 준수와 인력채용 적합성, 특성화프로그램 준수와 학부모 의견 반영 여부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개선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컨설팅을 실시해 즉시 개선토록 조치하고 있고, 현장의 주요 현안사항과 건의사항 등은 향후 교육과정과 방과후 과정 운영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유아·놀이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유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신장하고 방과 후 과정도 바깥놀이, 놀이중심 또래 활동, 체험학습 등 유아 놀이중심 교육으로 대전환을 시도할 방침이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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