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코랄라는 지난 14일 문경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착한인형 300여 점을 전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에코랄라(대표 윤두현)는 지난 14일 문경시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익)에 착한인형 300여 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인형은 지난 5월 ‘2019년 세계 인형 축제’기간 나눔 행사 일환으로 문경에코랄라 방문 어린이들이 정성스럽게 기증한 것이다.

문경에코랄라 무료입장 혜택과 함께 나눔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는 1300여 명으로 축제 기간 관람객의 15% 수준이다.

자녀가 있는 가정에는 크고 작은 인형이 많아 누구나 손쉬운 참여가 가능해 예상보다 많은 어린이가 참여했다는 평가다.

‘행복의 시작은 가정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처음 개최한 ‘2019 세계인형축제’는 독일, 체코, 미국 등 세계 6개국 인형극, 인형퍼레이드, 한지 인형전시, 인형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축제 기간 동안 전년 대비 20% 증가한 1만 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종료됐다.

문경에코랄라는 매년 가정의 달인 5월에 색다른 콘텐츠와 다채로운 행사를 매년 실시할 예정이다.

착한 인형 나눔행사도 미비한 내용을 보완해 더 의미 있는 기증과 더 많은 혜택으로 참여기회를 확대시킬 계획이다.

한편 문경에코랄라는 문경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고 지속적인 상호협력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식도 체결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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