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독서프로젝트‘책·인·감’ 사업 운영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는 자인여자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독서프로젝트‘책·인·감’ 사업을 운영했다.정보센터.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는 18일 경산시 자인면 자인여자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2019년 공공도서관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자유학기제 독서프로젝트‘책·인·감’ 사업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꿈잡기 프로젝트 중의 하나로 ‘나는 크리에이터를 꿈꾼다’ 라는 주제로 유튜브 크리에이터 김은선의 강연으로 운영했다.

김은선 유튜버는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직업관, 크리에이터라는 일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들려주고,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지닌 장·단점을 청소년들에게 상세하게 알려주었다.

또 유튜브 채널 운영 노하우 및 성공전략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10년, 20년 후까지 길게 호흡하며 일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최근 1인 미디어 전성시대를 주도하는 유튜브의 대중 인지도와 영향력이 확장돼 가고 유튜버의 인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번 강연은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꿈과 적성에 맞는 진로탐색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강연에 참여한 이유림 학생은 “아직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지 결정한 건 아니지만, 유튜버는 평소 많이 궁금했던 직업이었다. 실제 유튜버를 만나보니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어떠한 일을 오래도록 잘할 수 있을지를 찾아야겠다”고 말했다.

정보센터 관계자는 “자유학기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꿈잡기 프로젝트는 오는 11월까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앞으로도 나찾기 프로젝트, 책알기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경산지역 청소년들을 찾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