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경찰서 실전대응팀이 산악 조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관광객들을 상대로 산악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울릉경찰서(서장 임상우) 는 18일 울릉도 성인봉 일대에서 수색대응팀의 산악구조 실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다가오는 가을철 등산객 및 내년 산나물 채취 시기에 또다시 발생할 수 있는 산악 조난 사고에 신속?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산악지형 숙지, 조난자 GPS 위치 추적 및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산악 조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도동항 일대에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산악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겸했다.

임상우 울릉경찰서장은 “이러한 수색대응팀의 실전 대응훈련을 통하여 산악 조난으로 위험한 상황에 빠진 울릉 주민 및 관광객의 신속한 인명구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 최초로 편성된 울릉경찰서 수색대응팀은 지난 4월 16일 성인봉 청석골 계곡 아래에서 길을 잃은 주민 A씨를 신고 접수 2시간 만에 구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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