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보·이상승·한향숙·장세학 의원, 대화로 해결 제안

칠곡군의회(의장 이재호)는 제256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적절한 지적과 대안제시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장세학)는 지난 11일 기획감사실 감사에서 내실 있는 군정기획, 법무행정, 교육지원을 요구했다.

심청보 의원은 “군 관련 재판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많은 대화를 통해 소송에 안 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며“어쩔 수 없이 소송에 들어가는 경우에는 증거물 확보 등 승소에 만전을 기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순택 기획감사실장은 “지역에는 물류적 이점으로 법적인 검토를 덜 하고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다”며“지역적인 갈등에 의한 소송까지 연계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상승 의원은 “읍면 무기계약직 대상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설계변경 공사건수가 많은 것과 관련해 설계변경 부분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요구한다”고 지적했다.

한향숙 의원은 “조례규칙심의원원회 구성을 보면 칠곡군청 공무원으로 대부분 돼 있다”며“운영규칙 4조 1항에 따르면 변호사, 대학교수,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기에 시정해 주길 바란다”고 질의했다.

장세학 의원은 “비전 2030 중장기종합발전계획수립과 관련, 8개 읍면 순회시 지역의원이나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지역주민과의 회의절차를 추가해 주길 원한다”고 언급했다.

군 관계직원은 “대경연구소와 계약해서 추진하고 있다”며“도 용역과정 중인데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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