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해도동은 20일 신승호정형외과의원과 지역 내 저소득층 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항시 남구 해도동(동장 손창우)은 20일 신승호정형외과의원과 지역 내 저소득층 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승호 정형외과는 법적 기준 미달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의 진료를 무료로 지원하는 한편, 지역 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이웃돕기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신승호 정형외과 원장은 “해도동에서 병원을 운영한 지 15주년 되는 해인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뜻깊은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손창우 해도동장은 “자원의 한계가 있는 공공복지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협력에 감사하다”며 “생활이 어려운 탓에 아픈 곳이 있어도 진료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이 없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도동에 위치한 신승호정형외과는 2005년 5월 30일 개원해 현재 내과, 외과, 피부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6개과를 갖추고 있으며, 개원 이후 현재까지 장애인시설과 경로당 등에 꾸준한 기부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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