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축구대표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정정용 U-20 대표팀 감독이 22일 오후 대구 북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대구FC와 FC서울의 경기에서 시축을 했다.

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U-20 월드컵 준우승으로 이끈 정정용 감독은 대구에 금의환향했고, 두 자녀와 함께 시축행사에 참가했다.

홈팀인 대구FC 팬들과 원정 팀인 FC서울 팬 들은 정정용 감독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정정용/U-20월드컵 국가대표팀 감독
우리 20세 팀을 많이 응원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 마음 속에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쉽게도 이날 대구는 2대1로 서울에 패배 했다.

DGB대구은행파크로 옮긴 이후 리그 8경기 연속 무패(4승 4무)를 기록중이던 대구의 K리그 첫 홈경기 패배 였다.

한편 정정용감독은 은 대구 출신으로 학창시절을 대구에서 보냈고, 지난 2014년과 2015년 대구FC 수석코치, U-18(현풍고) 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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