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이준구(59·사진) 농정과장이 지역농업과 농촌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던 41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 짓고, 오는 30일 자로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안동시 일직면 출신인 이준구 과장은 지난 1979년 7월 1일 자로 강원도 정선군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2001년 2월 지방농업주사로 승진해 우보 부면장, 의흥 부면장, 농정과 유통담당, 축산담당, 농업정책담당을 역임했다.
2015년 7월 지방농업사무관으로 승진해 4년간 농정과장을 맡아오면서 많은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과장은 탁월한 업무능력과 적극적인 추진력을 바탕으로 군위군의 농업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며 군위군이 축산 청정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장섰으며, 논 다른 작물 재배면적 확대에 성과를 올려 식량 생산시책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으며, 도내에서 두 번째로 농업인 월급제 시범사업을 시행,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비율을 90%까지 확대 지원해 농가부담을 경감시키는 등 지역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농가에서 꼭 필요로 하는 새로운 농업정책들을 과감하게 펼쳐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경상북도지사 등 다수의 수상 이력이 있다.
이준구 과장은 공로연수를 들어가면서 “40여 년이 넘는 공직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선후배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1년 동안의 공로연수를 잘 마무리하고 군민의 한사람으로 돌아가 군위군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조그만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 기자명 이만식 기자
- 승인 2019.06.23 20:27
- 지면게재일 2019년 06월 24일 월요일
- 지면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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