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안동(구름에 전통 리조트)에서 창업기업 일자리사업으로 채용된 청년근로자 30여명을 대상, 제1차 네트워킹데이를 운영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기업의 실질적인 애로사항 중 하나인 구인난과 청년 구직자의 취업난 해소를 위한 ‘창업기업 일자리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일에서 21일, 이틀 동안 안동(구름에 전통 리조트)에서 창업기업 일자리사업으로 채용된 청년근로자 30여 명을 대상, 제1차 네트워킹데이를 운영했다.

창업기업 일자리사업은 창업기업의 청년구직자 인건비 사업으로 지난해 센터에서 45개사 창업기업에 64명의 청년근로자의 인건비를 지원한 데 이어, 2019년에 선정된 85개사 창업기업에 85명의 청년근로자의 인건비 월200만 원 지급과 교육, 역량강화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네트워킹데이는 청년 근로자에게 경북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랑과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돼 △팀워크 형성을 위한 팀빌딩 △카드뉴스 제작 및 발표 △전통체험(고추장 담그기, 한복체험, 안동국수말기)을 통해 경북을 알려라 △마음의 근육 회복탄력성 키우기 특강 등 다채롭게 진행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안동(구름에 전통 리조트)에서 창업기업 일자리사업으로 채용된 청년근로자 30여명을 대상, 제1차 네트워킹데이를 운영했다.
창업기업 일자리사업 참여기업인 ‘아름다운 소잉 패턴’ 김화영 대표는“창업기업 청년의 인건비 지원뿐만 아니라, 채용된 청년근로들의 지역 문화 이해를 통한 애사심 고취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승우 혁신지원본부장은 “인구감소와 청년유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지역에서 ‘창업기업과 청년근로자’ 모두 활력을 갖게 하는 사업인 만큼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센터는 청년근로자의 전문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심화교육 등 창업기업의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며, 창업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향식 일자리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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