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간호학과가 ‘2019년도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에 대한 5년 인증을 획득했다.간호학과 수업장면.대구대.
대구대 간호학과(학과장 오혜경)가 최근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발표한 ‘2019년도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에 대한 5년 인증을 획득했다.

이 학과는 지난 2014년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2014~2019년)을 획득했으며, 이번 인증 획득으로 2024년 12월까지 전문 간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2010년 신설된 대구대 간호학과는 2014년에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6년 동안 간호사 국가시험 누적 합격률 100%를 기록하고 있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교내 D-CUPIS(통합간호실습센터)를 구축해 이론과 실무 통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서울아산병원 등 우수 임상기관(병원) 실습을 통해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

또, 의료통역 코디네이터 양성 프로그램, 해외(미국)현장실습, 미국면허간호사시험(NCLEX-RN) 과정 외에도 대구대 특성화 분야인 ‘재활’ 학문과의 접목을 통한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혜경 대구대 간호학과장은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 주신 학과 교수님과 관계들의 노고와 대학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인성이 바르고 역량 있는 간호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의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간호교육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간호학생의 성과를 지원, 관리하기 위해 교육성과와 교육과정 및 교육여건 등이 국가, 사회, 간호전문직의 요구 수준에 부합하는지를 공식적으로 확인·인정하는 제도이다.

이 평가에서는 비전 및 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설비, 교육성과 등 6개 평가영역을 심사하며, 판정 유형은 인증(5년), 인증(3년), 한시적 인증(1년), 인증불가로 구분된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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